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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홈도슨트입니다
 

 

 

❖ 들어가면서 
 
오늘은 꼭 보셨으면 하는 2024년 5월의 전시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전시관람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리뷰시작 ★

 
 

작년 에브리데이몬데이 단체전에서 작가님 작품을 처음보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개인전 소식을 듣고 첫날 방문했습니다. 
전시회 첫날은 항상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음부턴 피해서 가야할 듯합니다. 
동대입구역과 약수역의 딱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 타고 어딜 내려도 걸어올라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버스가 가능하면, 버스를 추천하고, 주차는 가능하긴 한데, 협소합니다.

작품명: 시선을 넘어

 
 

 
싱그러운 전시포스터의 그림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은 여성이며, 타인이지만, 작가 자신의 시선을 작품에 
투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 시선을 넘어 그 무엇이 있는지는 관람객의 상상에 맡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명: 보이지 않는 끝

 
 
 

바닷 속 잠수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더운데 참 시원한 그림이죠?
 
아 발리가고 싶다~

갑자기??

 
 

작품명: 일요일의 나처럼(좌측), 공존하는 시간(우측)

 
 
 

일요일의 나처럼이 아니라 일요일의 저처럼
참 공감이 되는 그림입니다. 
오른쪽의 핑크색 그림은 갤러리 벽에 걸려있는 현수막 그림입니다.  

 
 
 

작품명: 숨고르기

 
 
 

바다에서 놀고 나와 백사장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 여성의 그림입니다. 저는 이 그림이 참 좋네요.
이상하게 저는 바다, 물, 수영과 관련된 그림을 좋아합니다. 
도대체 왜그런 걸까요?

 
 

작품명: 느린날

 
 
 

전시의 전반적인 평은 그림을 보고 개운하고, 상큼한 느낌이 드는 전시였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4점의 작품이 있는 전시로 무겁지않고, 프레시한 느낌은 기분좋게 만듭니다.
 
 

 

추천별점

☆ ☆ ☆ ☆ 

 
 
 

 


<전시정보>

전시명: Following, 부유하는 시선들
작가: 정고요나
전시기간: 2024.05.02-06.08
관람시간: 화-토 10:00-18:00
관람료: 무료
문의: 02-2233-8981

 
 
 

 

❖ 전시설명 ❖

 
2024년 5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정고요나 작가의 개인전 <Following : 부유하는 시선들>이 페이토갤러리에서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신작을 선보입니다.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는 행위, 개인에 기준에 맞춰 ‘필터링’된 이미지에 포커스를 맞춰 개념적인 이미지를 작업한 것에서 좀 더 열려 있는, 전체를 아우르는 ‘아주 사적인 절차-In my algorithm’를 거쳐 이번에는 좀 더 작가 개인의 시선을 담는 작업들을 통해 여성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페미닌Feminine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개인이 SNS에 올려놓은 셀카나 사진의 한 부분을 캡쳐하고 작가의 시선으로 필터링해 캔버스에 옯기는 작업을 하는데, 개인이 SNS에 올린 사진은 이미 각자의 기준에 맞게 필터링되어 게시된 이미지로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자기 검열’인 동시에 그 의도가 드러나지 않기를 원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드러내는 이미지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온라인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동시대의 사회상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을 하는 관객들은 이러한 작가의 시선과 의도를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일상을 그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단순한 기록이 되겠지만,
타인의 일상을 그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상상이 들어간다.
SNS에 올려진 사진을 그림으로 옮기면서 이미지 속 상황,
감정은 본인이 아니기에 정확히 알 수 없기에
그런 상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장치가 발현되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일상을 기록한 회화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나의 그림을 보면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지만,
타인이 나의 기록을 보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상상하며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어쩌면 우리는 편집된 일상을 살고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현대인의 삶에서 오는
고독감과 관계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작가노트 중 -

 
 
 
 
 

❖ 장소 
04607  서울 중구 동호로 220 4층 페이토 갤러리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ytogallery
 
 
 
https://www.instagram.com/goyona_jung

 
 
 

https://www.instagram.com/home_art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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